복지부 "응급의료 취약지 중증응급환자 생존율 향상 기대"

'하늘 위의 응급실' 닥터헬기가 인천, 전남, 강원, 경북, 충남지역에 이어 전북의 하늘을 누비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전라북도 원광대학교병원에 닥터헬기 배치를 완료, 2일부터 운항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복지부와 전라북도는 지난해 말 원광대학교병원을 헬기 배치의료기관으로 선정하고, 닥터헬기 신규도입을 준비해왔으며, 5월 31일 현재 계류장 선정, 가상환자 발생 종합시뮬레이션 훈련, 환자 인계점 관숙비행 등 본격적인 환자 이송을 위한 준비를 끝마친 상태다.

복지부와 전라북도는 1일 오후 응급의료 전용헬기 출범식 행사를 연뒤, 2일부터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복지부는 "닥터헬기가 본격적인 운용을 하게 되면, 응급의료 취약지역이 많은 전북지역에서 신속한 응급의료이송시스템을 갖추게 되어 예방가능한 사망률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며 "닥터헬기 추가도입 등 앞으로도 국가 응급의료이송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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