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9개 구연 발표와 96개 포스터 발표 진행

▲ 제36차 대한류마티스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나인트리컨벤션에서 개최됐다.

대한류마티스학회(회장 송영욱, 이사장 고은미)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나인트리컨벤션에서 제36차 춘계학술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학회 회원을 포함해 류마티스 학문 종사자 530여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49개 구연 발표와 96개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 내용으로는 △루푸스신염 치료(캘리포니아의대 Bevra Hahn 교수), △치료 결과에 대한 ACPA 기전(스탠포드의대 William Hewitt Robinson 교수), △고뇨산혈증 및 심혈관계질환 위험(하버드의대 최현규 교수)을 주제로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또 의료 정책 심포지엄 세션에서는 '2016년도 보건의료정책 방향과 과제'(보건복지부 정통령 과장)를 중심으로, '류마티스 및 근골격계 질환 질병 부담과 질 평가'(서울의대 이은봉 교수), '류마티스관절염 질지표 개발과 적용'(가천의대 백한주 교수)이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

진료 이슈 세션에서는 진료 현장에서 마주치는 중요한 문제를 논의했고, 2008년부터 진행한 류마티스 질환에 동반된 폐동맥 고혈압 환자 등록사업을 마무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2014년부터 류마티스학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연구비 지원 사업 발표와 함께 △골관절염에 있어 새로운 생물학적 제제 치료 기술(세인트루이스 워싱턴의대 Farshid Guilak 교수), △결합조직 질환에서의 폐동맥 고혈압(웨스턴온타리오의대 Janet Pope 교수), △류마티스학에서의 초음파: 성배에 가까워질 수 있는가?(MC그룹병원 George AW Bruyn 교수)에 대한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한편 제28차 정기 총회에서는 영남의대 이충기 교수가 제24대 회장으로 선출됐고, 임기는 2017년 5월 20일까지다. 대구가톨릭의대 최정윤 교수는 제6대 이사장으로 선출됐으며, 임기는 2018년 5월 19일까지다.

이밖에 전남의대 박용욱 교수가 대한류마티스 학술상을, 가톨릭의대 곽승기 교수가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우수연구상(가톨릭의대 최수산나, 경북의대 남언정, 서울의대 박준원, 건국의대 구본산, 가톨릭의대 고정희)과 우수포스터상(성균관의대 정혜민, 가천의대 이민경, 울산의대 임두호, 가톨릭의대 강귀영, 인하의대 정경희, 아주의대 김현아, 서울의대 송지은) 시상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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