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은 지난 16일 소공동 롯데호텔 벨뷰룸에서 ‘제12회 고대의대 스승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의과대학장 인사말 ▲의무부총장 인사말 ▲교우회장 축사 ▲명예교수 답사 ▲의과대학 현황 보고 ▲홍보동영상 상영 ▲건배제의 ▲만찬 순으로 이어졌다.

김효명 의무부총장은 “지난해 고대의대가 국내 최초 WFME(세계의학교육연합회) 평가를 받은 것을 비롯해 고대의료원과 고대의대가 최근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다”며 “이러한 눈부신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격려해주신 스승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홍식 학장은 “고대의대가 국내 최고 연구중심대학으로 인정받게 된 것도 스승님들께서 지혜와 혜안으로 이끌어주신 덕분”이라며 “학장으로서 여러 교수님들과 최상의 교육과 연구라는 고대의대의 목표를 달성하고 탄탄한 내실을 쌓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준상 명예교수는 “고대의대는 연구 인프라, 시설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명예교수로서 잘한 것은 칭찬하고 개선할 것에는 쓴 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등 항상 애정 어린 눈길로 지켜 보겠다”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명예교수들은 스승의 날 자리를 마련해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으며, 돌아가며 건배제의를 하는 등 학교와 후배 교수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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