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병원 대강당에서 개최...이른둥이와 가족 300여명 참석

▲ 14일 분당서울대병원이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마치고 자란 아이들이 모여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이철희)이 14일 헬스케어혁신파크 4층 강당에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태어난 이른둥이와 가족을 위한 제5회 홈커밍데이 행사를 열고 격려와 기쁨의 자리를 마련했다.

신생아집중치료실 홈커밍데이 행사는 예정보다 일찍 태어나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마치고 건강히 자라난 아이들이 인생의 첫걸음을 뗀 뜻 깊은 장소에 다시 모여 행복한 추억을 나누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소아청소년과 김병일 과장과 최창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장을 비롯한 교수 및 간호사,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던 이른둥이와 가족 300여명이 참석하여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최창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장은 "이른둥이 아이들이 어떻게 크고 있는지, 아픈 곳은 없는지 항상 걱정하고 있었는데 오늘 이렇게 만나보니 모두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 의료진은 소중한 생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은 숙련된 신생아전문간호사들이 여러 의학적 문제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신생아들을 집중 감시하고 안전한 의료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대표 미숙아 및 고위험 신생아 진료·연구 센터로서 신생아집중치료의 표준을 세워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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