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4구, 6월 18일 종합학술대회 개최...타지역 의사도 참여 가능

서울 강남 4개구의사회가 '의사로서 100세 살기'라는 주제로 합동학술대회를 연다. 고령화 사회, 건강한 노년에 대한 기대와 관심은 의사도 예외가 아니다.

▲서울 서초구의사회 구현남 회장(사진 왼쪽), 이영목 학술대회준비위원장.

서울 서초·강남·송파·강동구의사회는 6월 18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합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 준비는 서초구의사회가 주도하고 있다.

대회는 모두 3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최덕주 강남구의사회장이 좌장을 맡는 1세션에서는 ▲조선시대 초상화에서 우리는 배운다(가천의대 이성낙 명예총장) ▲노년기의 만성질환-대사증후군(분당서울대병원 내과 임수 교수) ▲2016년도 세법개정에 따른 개원가의 절세전략(L자산운용본부 지점장)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고영진 송파구의사회장이 좌장을 보는 2세션에서는 ▲노년의 배뇨장애-발기부전(고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김제종 교수) ▲노년의 탈모 및 두피관리(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 등의 강의가 마련된다.

마지막 3 세션에서는 ▲치매와 기억장애 없는 노년기(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양동원 교수) ▲유머가 이긴다(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 신상훈 교수) 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좌장은 이동승 강동구의사회장이 맡기로 했다.

학술대회를 관통하는 대주제는 '100세 살기'다.

이영목 학술대회준비위원장은 "우리사회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도 훨씬 더 빠른 속도로 고령화시대를 넘어 초고령화시대에 접어들고 있다"며 "고령화 사회에 맞춰 학술대회 주제를 선정했으며 노년기 대사증후군, 발기부전, 탈모, 치매 등의 연제를 선정해 환자뿐만 아니라 의사로서도 100세까지 살아보자는 소망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남4개구의사회 합동학술대회 참가자에는 대한의사협회 4평점이 주어진다. 강남4구 뿐 아니라 타지역 의사회원도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등록비는 사전등록 1만원, 현장등록 2만원이며, 구의사회비를 납부한 4개구의사회원은 면제된다. 

사전등록 마감은 오는 6월 3일 오후 5시까지며, 온라인 등록은 서초구의사회 홈페이지(www.seochoma.com) 팝업창을 통해서 하면 된다. 오프라인 등록을 원할 경우 4개구의사회원은 소속구의사회 사무국으로, 타 지역 의사회원은 서초구의사회 사무국(전화 02-543-5872/팩스 02-543-5880)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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