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GSK, 내부 포장재에 표지


발기부전치료제가 남성들의 지대한 관심을 모으면서 위조약이 나돈다는 소문이 파다한 가운
데 제조회사가 가짜약을 구별하는 방법을 고안·발표함으로써 소비자 피해를 줄이는데 도움을
주고있다.
 
세계적으로 레비트라(바데나필)를 공동 발매 중인 바이엘과 글락소스미스클라인도 레비트라
5㎎, 10㎎, 20㎎ 위조방지시스템을 도입해 환자의 피해예방에 나서고 있다.
 
레비트라의 겉 상자를 열면 오렌지색 알약이 4정씩 포장돼 내부 포장재 표면에는 갈색 영문으
로 레비트라(Levitra)라고 기재돼 있는데 이글자에 빛의 굴절을 달리하면 갈색 글자가 녹색으
로 변한다는 것.
 
발기부전 치료제의 내부 포장재에까지 정품 식별 표지를 해놓고 복용하기전 환자들이 직접 확
인할 수 있도록 배려한 셈이다.
 
레비트라는 지난 10월 국내 시판후 신속하고 뛰어난 발기효과와 강한 발기력으로 의사와 환
자들의 호평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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