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대, 오는 26~27일 미래의 의료기술 변화상 조망 학술심포지엄 개최

미래 병원의 모습을 한 자리에서 살필 수 있는 학술심포지엄이 열린다.

연세의대(학장 이병석)는 오는 27, 28일 양일간 '2016 에비슨바이오메디컬 심포지엄'을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Artificial Intelligence in Medicine(AIM): Imaging, Informatics and Robotics'을 주제로 인공지능이 변화시킬 미래의 의료변화상과 바람직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전문가 19명이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으로 평가받는 IBM사의 왓슨(Watson)의 글로벌 생명과학분야 책임자 'Julie Bowser'의 의료분야에서의 인공지능의 역할과 발전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빅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의료 진단영역'과 '미래의 로봇수술'의 두 영역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미래의 로봇수술'의 연자로는 로봇수술기 다빈치의 생산업체인 미국 인튜니티브 서지컬사의 Catherine Mohr 부사장과 구글과 새로운 로봇수술기를 개발 중인 미국 Pablo Garcia Kilroy 박사, 프랑스 소화기암연구소(IRCAD) Jaque Marescaux 교수, 연세의대 나군호 교수 등이 나선다.

또한 '빅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의료 진단영역'에서는 미국 시더스 시나이병원 Piotr Slomka 박사, 미국 시카고대 Kenji Suzuki 교수, 한국 카이스트(KAIST) 김준모 교수 등이 인공지능과 빅테이터에 기반을 둔 환자 진단과 진료 등에 미래의 진료환경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의료분야는 물론 공학 및 IT분야 관련 전공학자와 학생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되고 있으며, 오는 13일까지 인터넷으로 사전등록을 받는다.

등록비는 없으며, 등록절차 및 자세한 프로그램은 연세의대 연구부 홈페이지(http://mrss.yonsei.ac.kr/) 공지사항에서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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