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라글루타이드 성분

또 하나의 새로운 GLP-1 제제가 국내 탄생했다. 이번에 나온 제품은 주 1회 제품으로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의 주 1회 투여하는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Trulicity, 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가 5월 1일자로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

트루리시티의 건강보험급여 기준은 메트포르민과 설포닐우레아 병용요법으로 충분한 혈당 조절이 어려운 환자 중 체질량지수(BMI:Body mass index) ≥25kg/㎡ 또는 인슐린 요법을 할 수 없는 환자에서의 병용요법이다.

국내 허가 용량은 저용량인 0.75mg와 고용량인 1.5mg 두 가지로 국내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 등 환자 상태에 따라 적절한 용량 선택을 통한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 보험약가는 저용량 0.75mg의 경우 1펜당 23,560원이며, 고용량 1.5mg은 1펜당 4만1230원이다.

트루리시티는 동물 유래 성분인 exendin-4를 기반으로 한 GLP-1 유사체에서 한 단계 진일보 한 재조합 인형 GLP-1 유사체이다. 트루리시티의 단독요법부터 인슐린 병용까지 치료 단계별로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된 바 있다.

또한 주 1회 투여로 기존 GLP-1 유사체 대비 주사 투여 횟수를 줄였으며, 주사바늘이 보이지 않고 복용량을 조절할 필요가 없는 편리한 제형으로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 개선이 가능한 치료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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