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용 보조공학기기 ‘노바캠리더’ 출시…시장 진출 및 사업 다각화

▲ 디오텍이 최근 출시한 시각장애인용 보조공학기기 '노바캠리더'

디오텍(대표 김경남)이 시각장애인 특화 문자 판독기 ‘노바캠리더’(Nova CamReader)를 출시하며, 보조공학기기 시장 진출을 알렸다.

광학 문자 인식을 통해 인쇄물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노바캠리더는 시각장애인 전문 스크린 리더인 ‘센스리더 더 넥스트’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PC와 동일한 사용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 및 사용성을 강화한 휴대용 광학문자판독기다.

노바캠리더는 자원메디칼의 시각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제품에 디오텍의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과 음성합성(TTS: Text to Speech)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노바캠리더는 광학 문자 인식을 통해 인식한 인쇄물을 고품질의 음성합성 결과로 제공하며, 억양, 언어, 음색별로 다양한 TTS 화자를 통해 시각장애인 개인의 특성에 맞는 음성 출력이 가능하다.

디오텍 김경남 대표는 “우리의 원천기술을 재활의료 보조산업에 접목,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겪는 정보 격차 해소에 일조하게 돼 고무적이다”면서 “앞으로 시각장애인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 음성합성 기술뿐 아니라 음성인식 기술 접목 등 기술력을 더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 개발과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바캠리더는 공식 출시 후 8일 서울맹학교를 시작으로 서울, 부산, 광주, 충남, 제주 등 총 14개 지역에서 개최되는 순회 전시회를 통해 지역별로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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