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유형부터 공개...내달 회사까지 밝힌다
리베이트 유형부터 공개...내달 회사까지 밝힌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6.04.06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약협, 26일 제3회 이사회서 내용 공유...외부발설 금지 각서 받을 예정
 

한국제약협회가 26일 제3회 이사회에서 무기명 설문조사를 통해 드러난 리베이트 유형을 공개한다.

이사회 참석자들에 한해 내부공개며, 회사명과 의료기관명은 제외된다.

그러나 5월 말 개최되는 제4회 이사회에서는 설문조사 진행과 함께 현장에서 개표한 뒤 리베이트 의심 회사까지 공개할 계획이다.

한국제약협회는 6일 이사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불공정거래행위 사전관리체계 후속조치 수립과 관련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협회는 26일 있을 제3차 이사회 참석관련 '이번 이사회에선 그동안 실시해온 불공정거래 사전관리체계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기업명 등 제외)하는 자리인 만큼 직접 참석해주기 바라며, 대리 참석하는 경우 부회장과 회장 등 대표자 이상의 직위로 한정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이사사 대표이사 앞으로 발송했다.

이사장단은 향후 이사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회람 내용에 대한 외부공개를 금지하는 내용의 각서를 받는 등 일부에서 제기한 외부 공개 등의 우려에 대해서도 보완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무기명 설문조사의 지속적인 실시와 이사회 내부공개 등이 국내 제약산업계에 대한 정부와 국민의 신뢰에 부응하기 위한 윤리경영 확립의 몸부림이자 고육지책인만큼 이사사를 비롯한 회원사들이 대승적으로 이해해주길 호소했다.

한편 이사장단은 이날 회의에서 이행명 이사장(명인제약 회장)을 기획·정책위원장으로, 이정희 부이사장(유한양행 사장)을 윤리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등 협회 산하 18개 위원회 및 특별위원회의 조정과 위원장 선임건을 확정했다.

혁신형제약기업협의회(회장 비씨월드제약 홍성한 사장)를 협회 산하 기구로 두기로 했으며 기존 국제협력위원회는 명칭을 글로벌협력위원회로 변경하고 이번에 새로 이사장단으로 참여한 한국제약협동조합 조용준 이사장(동구바이오제약 사장)이 위원장을 맡도록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