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이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인증을 획득했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이사장 김희수, 원장 김용란)은 4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의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인증(SQ, Service Quality Certification)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김안과병원은 SQ인증을 위해 지난해 9월 태스크포스팀(TFT)를 구성해 고객에 대한 병원의 전반적인 서비스 제공 실태를 점검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했다.

기술표준원은 지난 3월 중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평가단이 문서심사, 현장심사, 고객심사, 암행심사 등의 방법을 동원해 김안과병원의 서비스 마인드와 제공실태를 평가했다.

평가결과 김안과병원의 CEO인 김용란 원장은 직접 콜센터 VOC(Voice of Customer, 고객의 소리)를 듣고 근본적인 서비스 개선을 시도하고 있으며, 현재 고객만족도 점수가 타사와 비교해 높은 편이고,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경영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또한 의사들도 서비스 점수를 측정하여 공개하는 등 병원 전체 분위기가 서비스 최우선 경영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고객 접점 서비스 수준이 매우 높은 편이고, 이와 관련해 전문 컨설턴트의 지속적인 관리와 교육을 제공받고 있다.

김안과병원은 2012년부터 전문업체인 티솔루션과 계약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품질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병원서비스에서 제일 중요한 고객대기시간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 점은 타사에서 벤치마킹 해야 할 우수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위임을 받은 (사)한국서비스진흥협회가 주관하며, 신청 기업의 리더십, 서비스품질 경영전략, 환자 및 고객정보의 수집체계, 보건의료서비스의 프로세스, 시설/환경 등 총 7개 지표를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엄정한 절차를 통해 평가하는 인증 제도로써 유효기간은 3년이다.

현재까지 인증을 획득한 주요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과 병원 가운데는 강북삼성병원, 전북대학교병원, 분당차병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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