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GENT 하위 분석 연구 ACC 발표 ... JACC 게재
이중항혈소판요법(DAPT) 요법을 사용하고 있는 관상동맥증후군 환자(CAD)에서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 제제의 사용이 위장관 사건을 줄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심장학회(ACC) 발표에 앞서 3월 21일자 JACC에 실렸다(doi:10.1016/j.jacc.2015.12.068 ).
COGENT 연구는 CAD 이후 DAPT 요법을 받고 있는 3752명를 아스피린 용량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누고 1차 종료점으로 위장관계 사건 발생과 심혈관 발생률을 본 것이다. 아스피린은 100mg 이하 군(저용량 군)과 100mg 초과 군(고용량 군)으로 설정했다.
그 결과 위장관계 사건 발생률은 고용량 군과 저용량 군 각각 1.7%와 2.1%였으며(HR 0.88; 95% CI 0.46 to 1.66), 주요 심장관련 이상반응 사건도 4.8%와 5.5%로 차이가 없었다(HR 0.73; 95% CI: 0.48 to 1.11).
이번에 새로 나온 COGENT 하위 분석 결과에서는 아스피린 용량에 상관없이 PPI 제제가 위장관 사건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가 추가로 나왔다.
저용량 아스피린 군은 오페프라졸과 위약군을 세부적으로 나눴을 때 복합적 상부 위장관 출혈 발생률은 각각 1.2%와 3.1%로 나타났다(P=0.003). 고용량 아스피린 군에서도 0.9와 2.6%로 통계적인 차이가 나타났다(P=0.05). 심혈관 사건 발생률도 차이가 없었다.
결과적으로 PPI 제제 사용이 이득이 나타났다는 점인데, 이번 연구를 토대로 PPI 제제의 루틴한 사용이 강하게 권고될지가 관심사다.
보다 자세한 결과는 ACC 사이언티픽 세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