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기이식센터 4년간 집계

사후장기이식은 강남성모 최다
 21세기 들어 장기이식은 서울아산병원에서 가장 활발하게 시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장기이식센터가 2001년부터 올 8월까지 집계한 장기이식 집계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유필우 의원(열린우리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뇌사 장기이식의 경우 서울아산병원이 196건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서울병원 101건, 서울대병원 97건, 강남성모병원 58건, 계명대동산의료원 47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40건 등의 순이었다.
 신·간장과 골수 등 생체장기이식도 서울아산병원 1305건, 삼성서울병원 613건, 가톨릭대성모병원 530건, 연세대 세브란스 444건, 서울대병원 415건, 경북대병원 162건 등이었다.
 사후 장기이식(각막, 뼈 등)은 강남성모병원이 102건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서울병원 53건, 서울대병원 51건, 서울아산병원 30건, 전남대병원 28건, 연세대 세브란스 24건, 서울백병원 21건, 동아대병원 19건 등이었다.
 한편, 200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최근 4년간 의료기관을 통하여 이뤄진 실제 장기이식 건수는 총 6421건으로, 이중 기증자 생존시 이뤄지는 혈액·골수·신장 등의 생체이식이 5157건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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