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전문성 살린 안전수술 및 수술 후 토탈케어 서비스 예정

▲ 이대목동병원은 최근 고도비만수술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돌입했다.

이대목동병원이 고도비만 환자 치료에 나선다.

이대목동병원은 최근 고도비만수술센터를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 고도비만수술센터는 외과 이주호 교수를 센터장으로, 외과·가정의학과·내분비내과·심장내과·소화기내과·호흡기내과·성형외과·정신건강의학과·이비인후-두경부외과·마취통증의학과를 비롯해 임상영양사, 운동처방사 등과 협진을 구축해 안전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특히 이 센터장은 서울대학교 외과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단국대학교 조교수를 거쳐 미국 버지니아대학교 복강경 및 비만외과 교환교수로 활동한 후 이화여대 외과학 교실 교수로 재직하며 세계 최초로 위암에 대한 전복강경하원위부 절제술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등 복강경 비만수술 및 위암 수술의 대가로 꼽히고 있다.

이대목동병원은 고도비만 환자에 대한 비만 수술 및 수술 후 식습관, 운동 습관 변화를 통한 행동습관 교정을 통해 환자 자신의 체중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고도비만 환자들이 겪고 있는 우울증, 대인기피증 등을 해결하기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단과 상담을 통해 원만한 사회활동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주호 고도비만수술센터장은 “앞으로 우리나라의 고도비만 환자의 빈도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비만수술의 필요성은 더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대목동병원 고도비만수술센터는 대학병원의 장점을 살려 효과적이고 안전한 수술과 수술 후 종합적인 환자 관리로 국내 비만수술의 수준을 세계적으로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김승철 이화의료원장,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박은애 기획조정실장, 이동현 진료부원장 등 경영진과 이주호 고도비만수술센터장, 심경원 가정의학과 교수, 이령아 외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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