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바이오코리아 개막…일자리 연결 및 창출 특별 프로그램 진행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30일부터 열리는 2016 BIOKOREA의 주요 프로그램과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오는 30일부터 열리는 2016 BIOKOREA가 우리나라가 바이오헬스 7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진흥원은 23일 진흥원 서울회의소에서 바이오코리아 2016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요 프로그램과 운영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진흥원 이영찬 원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은 경제침체와 고령화 시대 가속화라는 현 시대가 맞이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로 각광받고 있다”며 “2016 바이오코리아는 대한민국이 바이오헬스 7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30일 ‘보건의료의 미래기술과 창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6 바이오코리아는 예년에 비해 ▲창업 프로그램 확대 ▲컨퍼런스 주제 내실화 ▲전시부스 참가 확대 ▲투자 활성화 등을 강화했다.

먼저 지난해 2일 동안 운영했던 잡페어 운영기간이 올해는 3일간 운영되며 구인기업 참가 기업도 전년(49개) 대비 11개 늘어난 60곳으로 늘었다.

컨퍼런스 주제도 디지털 헬스케어, 정밀의료, 창업 등을 주제로 신규 컨퍼런스가 진행되며, 기조발표 방식도 저명인사가 기조발표를 했던 방식에서 컨퍼런스 주제 브리핑 기조발표로 방향을 달리했다.

특히 지난해 바이오코리아에 참여하지 않았던 삼성바이오로직스, 한미, 유한양행, 녹십자, 대웅제약 등도 올해 참석을 예고, 전시부스 참가를 확대했다. 아울러 지난해 덴마크, 이탈리아, 인도, 호주 등 4개국에 불과했던 국가관도 중국, 벨기에, 태국 등이 신규로 참가해 7개국의 산업이 전시된다.

아울러 해외투자기관도 6개 기관에서 9개 기관으로 확대하며 투자활성화도 꾀한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의 의료적용 ▲빅데이터를 이용한 정밀의학 ▲창조경제 스타트업 플랫폼 전략 등을 테마로 컨퍼런스가 진행되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생산공장 VR시연 ▲서울대병원의 복강경 치료기술 시연 ▲티앤알바이오팹의 3D 프린팅 장기제작 기술 등의 전시도 진행된다.

이 원장은 “세계 각국은 이미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치열한 경쟁에 뛰어들었고 우리나라도 보건의료 기술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며 “2016 BIOKOREA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를 미리 만나보고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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