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원장 이광현)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방암 적정성평가’에서 대부분의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심평원은 전국 종합병원급 이상 185개 기관을 대상으로 전문인력 구성여부, 유방암 가족력확인 비율, 전신상태 평가 기록 비율, 방사선치료 기록 비율, 표적치료 시행률 등을 평가했으며, 한양대학교병원은 대부분 평가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한, 한양대병원은 심평원에서 발표한 폐암, 위암, 유방암, 대장암 등 암 수술과 치료뿐만 아니라 급성기 뇌졸중, 혈액투석 등 모든 항목에서 1등급을 받아 중증질병 치료에서 최고 의료기관임을 입증했다.

정민성 유방암센터장은 “유방암은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예방법이 잘 알려져 있지는 않다”며 “정기 검진을 통해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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