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시밀러와 항체신약 현황 고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바이오코리아2016에서 ‘항체의약품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바이오시밀러와 항체신약의 현황과 고찰 ▲재조합단백질에서 항체의약품까지 항체공학의 현황 등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먼저 ‘바이오시밀러와 항체신약의 현황과 고찰’ 세션에서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의 복제약)가 기존 고가의 바이오의약품과 동등한 효과와 품질을 가지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더 많은 환자들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함에 따라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바이오시밀러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현황을 살펴본다.

해당 세션에서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송호영 상무, 셀트리온 임병필 부장, ABION 송경 연구소장, 스크립스코리아 항체연구원 이석묵 책임연구원이 연사로 참여한다.

아울러 ‘재조합단백질에서 항체의약품까지 항체공학의 현황’ 세션에서는 항체의약품 개발에 적용되는 산·학·연, 기초·중개·응용 연구의 트랜드를 집대성하는 시간으로, 항체라이브러리 제작, ADC(항체약물복합체), CAR therapy(카이머릭항원수용체 치료) 등의 항체의약품 개발의 upstream progress부터 리드항체의 임상시험 및 산업화의 downstream progress를 전문가들의 연구현황을 통해 짚어본다.

해당 세션에는 앱클론 김규태 박사, 목암생명공학연구소 김수정 박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김대영 책임연구원, 스크립스코리아 항체연구원 송병두 원장 등이 연사로 나선다.

진흥원은 “항체의약품은 바이오 의약품의 한 종류로 화학합성의약품보다 부작용이 적고 특정 질환에 대한 효과가 뛰어나면서도 가격 경쟁력이 있어 부가가치가 크다”며 “이같은 장점으로 보건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는 기술로 대두되고 있어 의약품 시장에서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바이오코리아2016에서는 다양한 주제로 컨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며, 컨퍼런스 참가 신청 및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바이오코리아2016 공식 홈페이지(www.biokore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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