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1일자 임명…2018년 2월까지 3년 임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개방형 직위로 전환, 외부인사 영입에 심혈을 기울여왔던 급여기준실장에 차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지영건 교수(연대의대·47)를 임명했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영건 신임 급여기준실장

지 교수는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 보건학 석·박사를 거쳐 분당차병원 의료기획실장, 국민행복의료기획단 위원 등으로 활동해왔다.

현재는 차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한의사협회 상대가치위원회 및 상대가치연구단 위원과 보건복지부 전문병원심의위원회 위원, 대한병원협회 보험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심평원 급여기준실장은 급여기준을 재평가하고 요양병원·완화의료·회복병원 등의 수가개발을 위해 지난해 초 신설됐으며, 현재는 급여기준을 개편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 교수는 급여기준실장으로 임명되면서 앞서 언급한 급여기준실장의 업무와 함께 기준기획부, 의료행위기준부, 급여개선부 등 산하 3개 부서도 지휘하게 된다.

한편, 지 교수는 강원도 원주 본원과 서울 서초동 사무소를 오가며 근무할 예정이며, 임기는 오는 2018년 2월까지 3년 동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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