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CCB복합제, 고지혈증 복합제 등 출시 예정

▲ 보령제약은 최근 본사 중보홀에서 카나브 발매 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고혈압 신약 카나브 발매 5주년을 맞아 본사 중보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최태홍 대표는 “지난 5년간 이뤄낸 국내·중남미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 계약된 러시아, 중국, 동남아 등에서 더 큰 성과를 이뤄내고, 선진시장 진출과 시장성과를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신약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보령제약은 카나브 발매 5주년 기념식과 함께 카나브 성장을 위한 퍼포먼스와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행사도 진행됐다.

먼저 백두산, 양구, 만리포, 해남, 호미곶에서 ‘최초를 넘어, 최선을 다해, 최고를 향해, 글로벌 NO.1 보령제약이 다시 시작하겠습니다’라는 카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아울러 올해 발매 5주년을 맞은 카나브는 또 한 번 도약의 계기를 맞을 전망이다.

지난 2013년 이뇨복합제 출시 한 카나브는 올해 9월 CCB복합제를 출시, 본격적으로 라인업 확장을 시작하며, 12월에는 고지혈증 복합제(피마실탄+로수바스타틴)가 발매될 예정이다.

또 지난해까지 기 계약된 중남미 13개국 중 8개국(멕시코, 에콰도르,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파나마, 콜롬비아, 콰테말라)에서 허가를 받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처방이 이뤄질 예정이다.

나머지 중남미 5개 국가들도 올해 말까지 발매 허가가 모두 완료될 예정이며, 러시아에서도 상반기 중 단일제 판매 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령제약은 “이같은 복합제들의 가세는 카나브의 성장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카나브는 고혈압 신약으로, 2011년 3월 발매 이후 연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등극했고,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며 국산신약의 성공모델로 자리잡았다.

특히 전세계 29개국 3억2000만달러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 체결, 국내 ARB계열 단일제 부문 1위, 멕시코 순환기내과 주간처방률 1위, 월매출 30억원 돌파 등 대한민국 대표 신약이자 글로벌 신약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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