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잔즈 XR 11mg, 기존 토파시티닙 5mg과 약동학적 동등성 입증
화이자가 최초의 경구용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인 젤잔즈 서방정으로 또 한번 승인을 받았다.
24일(현지시간) 미국식품의약국(FDA)은 경구용 선택적 야누스 키나제(JAK) 억제제인 토파시티닙 서방정 11mg(제품명 젤잔즈 XR)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하루 한 번 복용하는 경구용 치료 옵션으로는 '최초'이자 유일하다는 수식어가 또 붙게된 셈.
해당 약물은 중등도 이상의 류마티스관절염에 1차 치료제인 메토트렉세이트(MTX)를 사용해도 반응이 좋지 않은 환자에서, 1일 1회 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화이자는 "젤잔즈 XR 11mg은 기존 하루에 2회 투약하는 젤잔즈 5mg과 약동학적으로 동등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화이자는 토파시티닙으로 이보다 앞선 2012년 FDA에 승인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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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혁 기자
jhwon@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