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증 기부·직원들 헌혈 참여 등 사회공헌활동 앞장

헌혈을 통한 제약사들의 이웃사랑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 녹십자는 지난 24일 소아암 환자 돕기 일환으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2,000매를 전달했다. 박대우 녹십자 전무(왼쪽에서 두 번째)와 오연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이사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이날 서울역 4층 한 중식당에서 열린 전달식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소아암·백혈병 어린이 돕기 일환으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2000매를 전달했다.

이 헌혈증은 녹십자 임직원들이 직접 헌혈에 참여해 모아진 것으로 전국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소아암·백혈병 환자에게 우선으로 전달돼 쓰일 예정이다.

헌혈증은 수혈에 드는 비용 중 건강보험재정으로 처리되지 않는 자기부담금 일부를 공제해주기 때문에 많은 양의 수혈을 필요로 하는 중증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녹십자는 지금까지 총 6000매가 넘는 헌혈증을 병원 및 소아암 환자 지원 단체 등에 기부했다.

녹십자 박대우 전무는 “이번 헌혈증 기부는 소아암과 백혈병으로 고통받는 어린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준비됐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한독은 오는 29일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국내 희귀질환 환우를 응원하기 위해 22일 본사에 이어 24일 생산공장에서 <사랑의 헌혈> 활동을 펼쳤다.  

한독(회장 김영진)은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서울 역삼동 본사와 충북 음성의 생산공장에서 '사랑의 헌혈' 활동을 펼쳤다.

사랑의 헌혈 활동은 지난 2007년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오는 29일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국내 희귀질환 환우를 응원하기 위해 22일 본사에 이어 24일 생산공장에서 헌혈 행렬이 이어졌다.

사랑의 헌혈 활동을 통해 모아진 500장의 헌혈 증서는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에 전달돼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PNH) 환우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독은 지난 2012년에도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PNH) 환우에게 5년 동안 모은 헌혈 증서 600장과 함께 임직원들이 직접 쓴 편지를 전달한 바 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이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PNH)과 같은 희귀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우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 활동을 통해 사랑 나눔에 동참하고 희귀질환 치료에도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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