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수 사장, 삼성메디슨 매각설에 공식입장 밝혀

 

삼성전자가 일각에서 제기된 삼성메디슨 매각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공식 해명했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는 삼성전자가 의료기기 자회사인 삼성메디슨 매각을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 경영진단을 실시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삼성전자 측에서 사실과 다르다며 공식적인 해명에 나선 것이다.

삼성전자 전동수 사장은 25일 “삼성전자는 삼성메디슨 매각을 위해 경영진단을 실시한 적이 없다”면서 “의료기기사업부장과 삼성메디슨 대표를 동시에 맡는 삼성전자 인사제도가 사라졌다는 내용도 사실과 다르다. 별도 매각 계획 또한 없다”고 해명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현재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은 삼성메디슨을 함께 관장하고 있으며, 조만간 삼성메디슨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직에 전동수 사장이 정식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전 사장은 “삼성전자는 초음파 진단기기를 의료기기 사업의 중심축으로 보고 있다”며 “삼성메디슨과 함께 영상진단기기 사업을 확장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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