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건강관리 업체 눔·비비비 제휴

모바일 건강관리 솔루션 전문업체 눔(Noom Inc. 대표 정세주)과 모바일 체외진단솔루션 전문업체 비비비(BBB, 대표이사 최재규)가 국내 자가건강관리 시장 확대 및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도입 본격화를 위한 신규 사업모델 개발 파트너십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MOU로 눔의 개인 맞춤용 건강관리 앱(응용프로그램) ‘눔 헬스'에 비비비가 개발한 모바일 체외진단기기 ‘엘리마크(Elemark)’의 혈당 및 콜레스테롤 측정/관리 솔루션을 접목해, 국내 대사증후군 및 만성질환 분야를 시작으로 모바일 기반 통합 건강관리 솔루션 등 기술적 협력과 신규 사업모델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눔 헬스(Noom Health)는 모바일로 건강관리 코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식사 기록을 하면 자동으로 섭취한 칼로리를 계산해서 보여주어 식습관 개선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여 건강관리를 도와준다.

아울러 걸음 수를 자동적으로 체크해주는 만보기 기능과 운동을 했을 때 소모되는 칼로리까지 계산을 해주는 등 쉽고 편리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사용자들이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눔의 건강관리 코치가 대시보드를 통해 매일 현황을 확인하고 피드백을 주면서 건강관리를 해준다.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NHIS)을 비롯하여 병원, 보험사와 모바일 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엘리마크(elemark)는 비비비가 자가진단 및 병원용으로 개발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 체외진단기기로 일반 혈당측정기처럼 채혈과 일회용 혈액검사지를 사용하여 혈당, 콜레스테롤, HDL, LDL, 중성지방, 헤모글로빈, 락테이트 등 당뇨, 패혈증, 빈혈, 고지혈증 관련 7가지 항목을 측정하고 웹이나 앱으로 데이터를 꾸준히 관리할 수 있다.

현재 식약처 인증 절차 중에 있으며 오는 하반기 인증 완료시기에 맞추어 병원 및 의료기관용으로 먼저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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