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질환 예방 치료·심부전 분야 연구업적 인정

▲ 조명찬 병원장

조명찬 충북대병원장(심장내과 교수)이 미국심장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ACC)의 석학회원(Fellow of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FACC)으로 선임됐다.

조 교수는 국제적으로도 사회경제적 부담이 큰 심혈관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큰 역할을 담당하는 등 지난 수년간 심장학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심부전 분야에 관한 뛰어난 연구업적을 남기고 최근 미국심장학회와 대한심장학회와의 국제교류와 공동연구 및 운영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조 교수는 우리나라 보건의료분야의 유일한 국가연구개발기관인 국립보건연구원장을 역임했으며, 국제임상연구의 국가연구책임자로 활동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대한심장학회 총무이사, 제8차 아시아-태평양 심부전학술대회장과 충북대병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지난 2004년부터는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와 국제인명센터(IBC), 미국 인명정보기관(ABI)에도 지속적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미국심장학회는 1949년 창립 이래 전 세계 5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심질환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다. 학회의 석학회원은 심장질환 분야의 연구, 교육, 치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회원 중 우수한 학술적 성취, 사회공헌 등이 탁월한 회원을 기존 석학회원이 추천해 내부 심의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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