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18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로즈홀에서 열려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이 3월 17~18일 양일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로즈홀에서 '첨단 바이오의약 신산업 육성방안과 제품개발을 위한 신기술 적용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해 한미약품이 5조원 규모의 신약기술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이후 바이오의약 기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실정. 바이오 의약기술은 의료/제약, 농업 등 기존 산업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 뿐 아니라 타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거의 모든 산업에서 다양한 신사업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미나 첫날인 17일에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최수진 바이오PD가 '산업부 바이오 R&D 육성정책 및 지원 현황'이란 주제 발표로 문을 연다.

그 외 △연구인프라 확대 및 기술표준화 정립을 통한 바이오파마슈티컬 산업 육성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여재천 전무) △바이오 의약 산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전략-바이오벤처 성장요건과 투자유치전략 (인터베스트(주) 김명기 전무) △제약사 글로벌 진출을 위한 CMC 방안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정혜자 GPKOL 컨설턴트) △국내외 제약사의 신약개발 추진 현황 및 개발전략 (KDB산업은행 엄기현 선임연구원) △바이오 의약품 특허 동향 및 전략 분석-신약, 바이오시밀러(한국특허정보원 특허정보진흥센터 김태권 박사)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진다.

18일 둘째날은 △바이오 시밀러 개발을 위한 재료 및 공정과정 분석과 적용방안 ((주)셀트리온 이상윤 이사) △바이오 의약품 제조공정 Validation ((주)녹십자 김현성 이사) △줄기세포기반 신약개발 연구동향과 산업 적용방안 (세종대학교 김창성 교수) △QbD 기반 바이오 의약품 개발 사례와 품질관리 전략(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오송신약개발지원센터 최원석 박사) △바이오 신약개발을 위한 다양한 실험법 개발과 적용기술(DGMIF 신약개발지원센터 김남두 수석) △단백질 신약후보물질 발굴과 신약개발 적용방안 (연세대학교 이상규 교수) 등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최근 정부가 2024년이 되면 세계 바이오 시장이 반도체 등 국내 3대 수출 품목의 전체 시장보다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견했다"며 "제약 산업에서 새로운 신약 물질이 개발부터 출시까지 적어도 10년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할 때 바이오 기술 개발은 단기가 아닌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만약 국내 기업들이 2020년 이후의 미래 신사업을 고민하고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각각의 상황에 맞는 바이오 기술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관련 역량 확보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번 세미나에서는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삶의 질을 바꿀 IoT 기술이 폭넓고 심도있게 논의될 예정"이라면서 "유관된 각 사업의 기술적 사업적 노하우를 공유함은 물론, 관련업계 종사자에게 수준 높은 최신 기술 정와 미래 비즈니스 기회 선점이 가능한 시장정보까지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ecft.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545-402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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