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헬스케어 코라이 특별존도 마련...5억5000만불 수출상담 기대

최신 의료기기와 병원설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6)가 한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공동주최 기관인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KIMES 2016'이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1조 8000억원의 내수상담(계약 2300만원)과 5억5000만불 이상의 수출상담(계약 1억2000만불)을 기대하고 있다.

 

'Leading Technology, Better Healthcare' 주제로 열리는 이번 KIMES 2016에는 548개사의 국내업체를 비롯해 미국 107개사, 중국 139개사, 독일 75개사, 일본 64개사 등 37개국 1152개 업체가 첨가해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 재활기기 등 3만여 점을 전시, 소개한다.

주요 전시분야로는 진찰 및 진단용기기 임상·검사용기기, 방사선관련기기, 수술관련기기, 치료관련기기, 재활의학·물리치료기 등 최근 의료환경 변화를 반영하는 새로운 제품들이 대거 선보인다.

최근 의료기장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재활로봇과 다양한 웨어러블 헬스케어 장비들도 소개한다.

올해는 처음으로 코트라가 주관하는 의료바이오 분야 융복합 상담·설명회인 '글로벌 바이오 메디칼 플라자(이하 GBMP 2016)'가 KIMES와 연계해 진행된다.

국내 200개 업체와 해외 바이어 100개사가 함께 의료분야 해외진출 1대1 상담와 해외병원프로젝트 발주처 초청 상담, 제약 글로벌 파트너링 상담, 해외의료기기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 등의 시간을 갖고 해외 의료기기 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한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으로 준비한 '스마트헬스케어 코리아 특별존'도 설치된다. 창조적인 기술역량을 가진 기업, 기업간 협업을 통한 글로벌 진출 노력, 산업 활성화를 독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와함께 전시회 기간동안 '의료산업 정책 세미나', '의료인을 위한 특별강좌'. '의료산업 및 의학술 세미나' 등과 방사선사 국제학술대회, 서울시 물리치료사회 학술대회 등 100여개의 주제로 컨퍼런스가진행된다.

한국이앤엑스 김정조 부사장은 "전시기간 중 내국인 75000명과 80개국에서 330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내방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시회를 통해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재확인함으로써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수출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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