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한방사선사협회 인천광역시회에서 주관한 미추홀 학술제에서 영상의학팀 김상현, 우종범 방사선사가 우수상, 전재호 방사선사가 장려상을 최근에 각각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논문들은 환자들이 영상촬영에 있어 불안요인 중 하나인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론을 제시한 것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영상의학팀 김상현 방사선사는 ‘X-ray 조사량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자동노출제어를 이용한 흉부 후전방 검사 시 폐의 용적 변화에 따른 피폭선량 변화’라는 주제로 흉부 X-ray 촬영에서 호흡법 개선을 통해 최상의 영상 촬영과 환자의 피폭량 최소화에 관해 발표했다.

우종범 방사선사는 ‘응급환자의 복부 검사시 CT의 전압, 전류 등의 변화를 통해 신속한 검사 및 호흡에 의한 인공음영(artifact) 감소를 위한 연구’를 통해 검사조건의 변화를 통해 응급환자 등의 불안정한 환자에 있어 검사시간 및 피폭량을 최소화하면서도 양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전재호 방사선사는 ‘MR 검사시 금속이 함유된 경피흡수약물 패치제제 부착에 따른 피부 온도변화 측정 및 안전성에 대한 고찰’에서 MR 검사시 각종 패치제제로 인해 환자의 화상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촬영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연구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영상의학팀 박종창 팀장은 “인천성모병원 영상의학팀은 국내외 다수 학술제 및 발표회 등에 적극 참여는 물론 부서 내 교육·연구를 통해 환자의 안전성 및 편의성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