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임원후보 발표…내달 25~26일 간협 정기대의원총회서 선거 실시

 

대한간호협회 제36대 회장선거에 김옥수 현 회장이 단독 출마한다.

간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영숙)는 21일 전국 17개 시·도간호사회로부터 임원 후보를 추천받은 결과 김옥수 현 회장의 단독출마가 확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사 후보 8명과 감사 후보 3명 명단도 공개됐다.

김옥수 회장 후보는 제1부회장 후보로 서순림 경북대 간호대학 교수, 제2부회장 후보로 김남초 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했다.

임원선거는 오는 2월 25~26일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는 간협 제83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실시된다.

선거에서 회장은 재적 대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 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당선된다. 이사는 최고 득표순에 따라 8명을, 감사는 2명을 각각 당선자로 정하게 된다.

부회장의 경우 회장 후보로 확정된 사람이 제1부회장과 제2부회장 후보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해 선거에 나서게 된다. 당연직 부회장은 대한간호협회 정관에 따라 병원간호사회 회장과 서울시간호사회 회장이 각각 확정된다.

간협 정관에서 당연직 부회장은 협회 회원수의 25% 이상이 회원으로 등록된 지부 및 산하단체의 장으로 하며, 부회장 순서는 회원 수가 많은 순으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선관위가 확정 발표한 2016~2017년도 임원 후보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후보
△김옥수(러닝메이트 제1부회장 서순림, 제2부회장 김남초)

◇이사 후보
△곽월희(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간호부장)
△김영경(부산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학장)
△김희순(연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박경숙(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 교수)
△박순화(전 국군간호사관학교장)
△이명해(경희의료원 간호본부장)
△이용규(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간호부장)
△탁영란(한양대학교 간호학부 교수)

◇감사 후보
△김미영(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신성례(삼육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양 수(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학장). 이상 가나다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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