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의료진 100여 명 집필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이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암 치유 바이블인 '암치유 생활백과' 개정판을 발간했다.

 

암병원은 지난 2012년 4월 당시 삼성암센터 의료진 100여 명이 집필에 참여해 최신 의학적인 지식과 함께 다년간 환자를 치료한 경험을 풀어내면서 암환자와 가족들에게 포괄적 생활지침서가 됐던 초판을 발간했다.

이번 개정된 '암치유 생활백과'는 첫 번째 작업 후 미흡했던 부분을 보충하고 '표적치료 이해하기' 등 최신정보 업데이트와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자 암 치료와 관련된 우리나라 최고 전문가들이 △암 증상관리 △치료 후 생활 관리 △스트레스 관리 분야에 축적한 정보를 집대성해 궁금한 내용을 찾아보기 쉽게 백과사전처럼 담았다.

이 외에도 암환자가 된 후 경험하게 되는 것을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세 가지 측면으로 분류해 소개하면서 암으로 인해 고통 받는 몸과 마음,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의 삶까지 조명했다. 또한 암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행복한 삶을 얻을 수 있는 방법, 암 치료가 끝난 이후의 여러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도 구체적으로 알기 쉽게 설명 했다.

남석진 암병원장은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개원 이래 암 환자 삶의 질을 증진시키고 암 환자와 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해 끊임없는 새로운 시도를 해왔고 계속 해나갈 것이라"이라며 "치료 여정에 암치유 생활백과가 귀중한 안내 지침서가 되고, 환자 모두가 암을 치유하고 행복한 제 2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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