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지역발전 견인...수도권 총선승리 교두보 마련"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재선에 도전한다. 출마 지역구는 '서울 송파병'이다.

남 의원은 14일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고, 총 선거일 90일전인 오늘 송파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입후보 예정자로 등록한다"며 "송파병에서 꼭 승리해 정치를 혁신하고 국민에 희망을 주는 민생정치, 살림정치를 실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남인순 의원은 "그간 시민이 정치의 주체가 되는 시민정치운동을 펼치고, 정치 선진국에 비해 부진한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해 부단히 애써왔다"며 "시작한 것이 있지만 마무리가 필요한 것도 있고, 이뤄낸 것도 많지만 부족한 것도 많다. 그 마무리와 완성을 서울 송파구에서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울 송파병을 지역구로 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송파구 지역발전을 이끄는 한편, 수도권 총선승리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남인순 의원은 "송파병은 갑과 을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지역재개발 및 복지수요가 높고, 교육과 주거, 문화 등 지역 간 격차가 크다"며 "재개발과정에서 주거복지를 강화하고 갈등을 적극적으로 중재·해결할 뿐 아니라 각종 복지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정책대안을 마련해 송파병의 새로운 발전에 기여할 적임자가 필요하며, 제가 그러한 역할을 잘 해낼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서울 송파병은 동남권벨트의 핵심지역으로, 송파병에서부터 여풍을 차단해 수도권 총선승리의 교두보가 되도록 살신성인의 자세로 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남인순 의원은 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민화협 공동상임의장을 지내는 등 우리나라 여성·시민사회운동의 중심에서 역할을 해오다, 지난 19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등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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