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대, 의과학멘토링 캠프 개최…고1~2학년 대상 강연 및 실습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9일 경희의료원과 경희대 의학관에서 '제3차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의과학멘토링 캠프'를 진행했다. 이날 캠프에는 의대진학을 꿈꾸는 고교 1~2학년생 100여명과 정주호 경희의대 학장, 김건식 경희대병원장, 박성진 입학관리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전 9시부터 실시된 캠프는 ▲내시경의 세계(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 ▲경희의대 첨단융합의료기술 소개(의공학과 박헌국 교수), ▲의대생의 하루(장한아람 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장) 등의 강연에 이어 해부학실습실과 임상수기센터를 둘러보는 의과대학 투어가 진행됐다. 

오후에는 참가자 전원이 ▲시술수기 및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외과 박선진·박원서·박민수 교수), ▲영상진단의 실체(영상의학과 문성경 교수) 등 병원에서 시행하는 수술과 초음파 검사 등을 모의실습하는 체험 기회가 제공됐다. 

박성진 입학관리실장은 "의사의 길을 꿈꾸는 고교생에게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일에 보람을 느끼는지 본인 적성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라며 "미래의 대한민국 의료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의료인재를 양성하고자 캠프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에게는 의과대학장 명의의 수료증과 향후 의대 진학과 관련해 경희의대 교수들의 진로상담 및 관리를 받을 수 있는 멘티 자격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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