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국내 승인

암젠 코리아의 두번째 신약인 키프롤리스(성분명 카필조밉)가 국내 승인됐다.

식약처에 따르면 키플롤리스는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다발성 골수종 환자의 치료에 레날리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으로 쓸 수 있다.

이번 승인으로 기존의 치료제로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질병이 진행된 다발성 골수종 환자들은 새로운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키프롤리스는 프로테아좀 억제제로, 프로테아좀은 손상되었거나 불필요한 단백질을 분해함으로써 세포의 기능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암젠 코리아 노상경 대표는 "프로테아좀 억제제인 키프롤리스의 승인을 통해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재발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들이 새롭고 중요한 치료제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사용 승인으로 최적의 치료 대안을 제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암젠 코리아는 심각한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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