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부터 임기 시작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정신약물학회 전체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박 교수는 2016년 3월부터 2년간 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박교수는 지난 4년간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사장직을 수행하면서 학회 영문학술지인 Clinical Psychopharmacology and Neuroscience(CPN)를 SCI(E)에 등재시키고, 임상신경정신약물학 교과서 개정판을 발간하는 등 다양한 학술사업을 통하여 정신건강의학과 연관 학회 중 최고의 학회로 발전시킨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정신약물학회는 항정신병약, 항우울제, 항불안제 등 정신건강의학과에 관계된 모든 약물을 연구하는 전문연구학회이며, 2016년 7월 국제신경정신약물학회(CINP)를 서울에 유치한 바 있다.

박교수는 현재 대한우울조울병학회 회장, Korean Bipolar Disorders Forum(KBF) 대표 및 한국형 양극성 장애 약물치료 알고리듬 프로젝트 위원장를 맡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우울증 교과서 및 양극성 장애 교과서를 각각 대표저자로 발간하는 등 국내 정신의학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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