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대표 유태숙)은 최근 자사가 개발중인 차세대 항궤양제 일라프라졸에 대한 중국에서의 3상 임상시험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에 따라 다음달 중 신약허가(NDA)신청과 함께 올 하반기 중국시장에서 일라프라졸 세계 최초 발매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와관련 최근 중국 해남에서 열린 3상 임상시험 발표에서 베이징의과대학 림삼인 교수(소화기내과)는 중국 15개병원에서 실시한 임상결과 일라프라졸 10㎎이 기존 오메프라졸 20㎎에 비해 우수한 치료 결과를 나타냈다며, 역류성 식도염 환자의 치료효과는 물론 부작용도 최소화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판매사인 립죤은 올 하반기 일라프라졸의 세계 최초 발매를 위해 최근 합성공장 준공을 완료하고 대대적인 마케팅 조직 강화에 나섰으며, 일양약품은 현재 진행중인 국내 3상 임상시험과 태국, 인도, 싱가포르 등 다국적 3상 임상 시험에 이어 미국에서의 3상 임상 시험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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