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발견 및 합병증 관리 통해 혈관, 콩팥 건강 책임져

▲ 이대목동병원 신장내과(과장 최규복)가 17일 오전 이대목동병원 2층에서 콩팥건강클리닉을 개소했다.

이대목동병원 신장내과(과장 최규복)가 만성콩팥병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화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콩팥건강클리닉을 개소했다.

17일 오전 이대목동병원 2층에서 진행된 개소식은 김승철 이화의료원장과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최규복, 강덕희, 김승정, 류동열 신장내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콩팥 기능이 조금씩 나빠지는 만성콩팥병은 특별한 증세가 없어 정기적인 검진을 받지 않는 사람의 경우 콩팥 기능이 완전히 나빠져 투석이 필요한 시기에 도달할 때까지 전혀 모르고 지내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이대목동병원 콩팥건강클리닉은 앞으로 만성콩팥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 및 교육 프로그램 실시, 조기 발견 프로그램 실시, 혈관 합병증 예측 및 관리 시스템 운영 등의 차별화 전략을 통해 환자들의 콩팥 건강을 책임질 예정이다.

류동열 교수는 "콩팥 기능은 나빠지기 전에 증상이 없고, 나빠지고 나면 정상 기능으로 회복할 수 있는 치료법이 없어 건강할 때 그 기능이 잘 유지되도록 관리해야 한다"며 "이대목동병원 콩팥건강클리닉이 최고의 의료진과 최고의 시설로 환자들의 콩팥 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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