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적용

삼일제약과 한국엘러간은 안구건조증치료제 `레스타시스(RestasisTM)`가 지난 17일자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3월 1일부터 급여가 개시된다고 밝혔다.
 레스타시스의 보험가격은 32튜브 한통 기준 5만3152원이며, 진료비를 제외한 약국에서의 환자 본인부담금은 약 1만6000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레스타시스는 보톡스를 판매중인 미국엘러간이 제조했으며 국내시판은 삼일제약이 맡게 된다.
 한국엘러간에 따르면, 레스타시스는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세계최초의 안구건조증 치료제다. 눈물 생성을 촉진시켜 안구건조증의 원인을 치료하는 의약품이며, 투여 후 2~3개월에 증상완화를 느낄 수 있고 6개월 후면 효과가 최고조에 달한다고 밝혔다.
 임상시험에서는 셔머테스트(눈물 배출량 측정 테스트) 실시결과, 6개월간 레스타시스를 점안한 환자 59%에서 눈물의 양이 증가되고 안구표면의 건조증이 감소했으며, 이중 15%에서 10mm/5min 이상의 증가가 관찰됐다.
 고블렛 셀(눈물의 성분중 점액을 분비하는 세포) 검사에서도 191%가 증가해 점액층의 회복에 도움을 준 것으로 관찰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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