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분야 관세철폐등 대응

본격적인 FTA 협상에 대비해 의약품, 의료기기, 식품, 화장품 및 보건의료서비스 등 분야별 입장을 보다 체계적, 집중적으로 정리해 대응할 `한·미 FTA협상 전담 작업반(WG)`이 발족됐다.
 작업반(반장 김삼량 진흥원 산업지원단장)은 지난 2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협상개시 전까지 분야별 예상쟁점에 대한 집중 연구를 통해 대응전략과 협상개시 후에는 협상일정에 맞추어 산업별 대응전략을 마련하게 된다.
 또한, 작년 4월 12일 발족한 `무역자유화 협상대응 TF팀(팀장·배경택 보건복지부 통상협력팀장, 복지부, 진흥원, 관련협회로 구성)`과 긴밀하게 연계해 공동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3일 협상 개시 선언으로 5월 개시될 한·미 FTA에서는 보건산업분야의 관세철폐, 건강보험 약가제도, 의약품 특허보호 확대, 보건의료서비스 시장개방 등 그동안 미국측이 기존의 통상 채널을 통해 요구해왔던 다양한 이슈들이 논의될 전망이다.
 작업반은 발대식을 계기로 관련 업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국제통상협상에 반영하는 한편, 업계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FTA 설명회를 별도로 개최해 국제통상 협상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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