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력·공간·치료과정 등 전문시스템 갖춰

▲ 건국대병원은 지난 2일 뇌졸중 집중실을 확장하고 보다 집중적인 치료를 위해 격리 병상을 마련한 뒤 확장 개소 기념식을 가졌다.

건국대병원이 대한뇌졸중학회가 주관하는 '뇌졸중 전문치료실(Stroke Unit)' 인증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재인증을 받았다.

뇌졸중 환자를 위한 시설과 공간은 물론, 전문인력과 환자 상태에 대한 모니터링, 치료 프로토콜, 교육 프로그램 등 뇌졸중 전문치료를 위한 시스템을 갖췄다고 평가받은 것. 재인증 기간은 2018년 11월까지 3년이다.

건국대병원은 신경과와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의 협진으로 뇌졸중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증상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와 즉각적인 치료를 위해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별도 운영한다.

건국대병원은 이번 재인증을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뇌졸중 집중 치료실의 공간을 확장하고 격리병상을 신설했으며, 최근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급성기 뇌졸중 평가에서 전 항목 만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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