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한암연구재단 주최 서울국제암심포지엄에서 김진복 암연구상 수상

▲ 서울의대 강형진 교수(소아청소년과)

서울의대 강형진 교수(소아청소년과)가 12일 대한암연구재단에서 주최하는 서울국제암심포지엄에서 ‘제 10회 김진복 암연구상’을 수상했다.

강 교수는 올해 4월 세계적인 암 전문 학술지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지에 게재된 ‘소아암환자에서 항구토제 에멘드 다국가 3상 임상시험 논문’을 통해 소아암환자에서도 효과적으로 구역 구토를 억제할 수 있게 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본 연구는 소아 임상시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결과이며 한국이 주도한 소아 대상 연구로는 처음으로 영향력 지수가 높은 국제 학술지에 게재 됐다.

김진복 암연구상은 위암 수술의 세계적 권위자인 고(故) 김진복 서울의대 명예교수의 뜻을 받들어 매년 암 연구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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