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9%로 재선 성공..."깨끗하고 투명한 약사회 만들겠다" 당선소감 밝혀

 

조찬휘 후보가 경쟁자였던 김대업 후보를 누르고 대한약사회장 재선에 성공했다. 득표율은 54.9%.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제38대 대한약사회장에 조찬휘 후보가 당선됐다고 공고했다.

총 1만8094표 중 9525표를 얻은 조 당선자는 상대편 김대업 후보를 1685표 차이로 따돌렸다.

이는 연속성을 가지고 안정적인 회무를 기대하는 약사들이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조찬휘 당선자는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겠다"며 "선거제도를 개선하는 등 대대적인 개혁을 시작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초심으로 돌아가 산하기관 등의 개혁에 착수하겠다"며 "깨끗하고 투명한 약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재선에 성공한 조 당선자는 앞으로 3년 더 약사들의 수장으로 대한약사회를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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