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뇨기과학재단-대한비뇨기종양학회, 블루리본캠페인 개최

대한비뇨기과학재단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제12회 블루리본캠페인의 일환으로 12월부터 6개 지역 노인복지관에서 ‘전립선암 바로알기’ 무료강연을 진행한다.

‘블루리본캠페인’은 국내 5대 남성암인 전립선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구축하고 조기검진을 확대하기 위해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200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올해는 '남성건강 위협하는 전립선암 바로(올바로, 조기에 바로) 알자'라는 슬로건과 함께 전립선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관련 핵심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알리는 데 힘쓸 예정이다.

대한비뇨기종양학회 홍성후 홍보이사는 “전립선암은 50세 이상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특히 60세 이후 많이 발생하는데, 대부분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문제”라며 “초기 전립선암의 경우 예후가 좋지만, 진행암인 경우 5년 생존율이 약 33.5% 정도로 크게 낮아지므로 50대 이상 남성에서 전립선암 조기진단 및 예방관리에 대한 인식 확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용인, 부산, 울산, 부천, 강릉, 대구 등 6개 지역 노인복지관에서 열리는 ‘전립선암 바로알기’ 건강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소속 비뇨기과 전문의가 시각자료를 활용해 ▲전립선암의 특징과 현황 ▲전립선암 증상 및 진단 ▲전립선암 치료 ▲전립선암 예방ž 관리법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자세히 풀어주고, ‘전립선암 바로알기’ 책자도 나눌 예정이다.

전립선암 고위험군인 50대 이상의 방문율이 높은 전국 보건소에는 전립선암 예방수칙 포스터를 배포한다.

김형진 대한비뇨기종양학회 회장은 “국내 전립선암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고위험군인 50대 이상 남성에게 전립선암에 대해 올바로 알리는 것이 우선이다. 블루리본캠페인의 시민 접점 프로그램을 통해 전립선암 관리와 조기진단 인식이 보다 향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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