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산업의 환경을 고찰하고 제약 마케팅 담당자의 전략 수립과 실행에 필요한 과제를 제시하는 제약 마케팅 전문서적이 출간됐다.

최근 발간된 '제약 마케팅(Pharmaceutical marketing)'은 보건복지부 '제약산업 교재개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국내·외 제약전문가들이 1년의 집필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다.

필진은 제약산업에 몸담고 있는 마케팅, 교육 전문가(권진숙 지명컨설팅 대표, 김대중 다이이찌산쿄 대표, 노용환오비다트 대표, 이의경 성균관대 약대 교수, 이재현 성균관대 약대 교수, 최승찬 미국 럿거스 대학교수, 가나다 순)로, 그들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기본적인 정보부터 실무에 활용 가능한 전략이 책에 담겼다.

출판 관계자는 "제약 마케팅은 독자를 제약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로 한정짓지 않고, 제약업계에 관심을 가진 비종사자들도 전체 10장으로 구성된 제약 마케팅의 목적, 전략 및 실행과정에 대해 가능한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가지고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이 책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이 제약 마케팅의 참역할과 삶에 미치는 직·간접적인 의미를 알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