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병문안 문화개선 민관합동선포식 개최

▲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선포식이 27일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개최됐다.

병문안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

27일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병문안 문화 개선 민·관 합동 선포식’이 개최됐다.

방송인 최현정 씨의 사회로 진행된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 선포식에는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박상근 대한병원협회 회장,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 정남식 연세의료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캐치프레이즈로는 ① 환자와 나의 건강을 위해 병문안을 자제합니다. ② 마음으로 응원할 수 있어요. SNS, 문자, 영상통화로 마음을 전합니다. ③ 병원·의원을 찾을 때는 손을 항상 깨끗이 씻습니다.”가 선정돼 앞으로 대국민 캠페인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환자단체연합회는 선포식 이후에도 ‘병문안 문화 개선 대국민 캠페인’을 지속해서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해 운영하고 2) 웹툰과 만화를 제작해 홍보하고 3) 릴레이로 사회적 공인의 목소리를 재능기부 받아 원내방송을 제작해 방송하고 4) 병원 등에서 가두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이 환자단체연합이 전개할 운동이다.

또 전국 병원에서 방송될 ‘좋은 병문안’을 주제로 한 원내 안내 방송은 탤런트, 영화배우, 가수, 스포츠스타 등 사회적 공인으로부터 릴레이로 목소리를 재능기부 받아 제작될 예정이다.

첫번째 목소리 재능기부자는 최근 프리랜서 선언을 한 방송인 최현정(전, MBC 아나운서) 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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