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치료 및 연구활성화에 쓰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는 고려아연(주)(회장 최창근)으로부터 심정지 치료 및 연구활성화 기금 1억원을 기부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지난 2013년에도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당시 기금은 대국민 대상 교육행사, 의료진 대상 심정지 치료 교육 및 연구, 심정지 치료장비 구축 등의 생명존중 사업에 사용됐다.

특히 “심정지 후 저체온 치료의 효과 및 안정성과 예후 인자들을 파악하기 위한 다기관 후향적 관찰 연구”의 연구비 지원와‘저체온 유도장비’와 전위압축뇌파모니터‘ 등의 장비를 구축하는데 집행됐다.

올해 조성한 2차 새생명 나눔기금 1억원 또한 1차 기부 취지와 동일하게 향후 환자 대상 심정지소생자 모임행사, 대국민 대상 심폐소생술 활성화 교육홍보사업, 심정지 후 치료 연구기금, 시설 및 전문장비 마련 기금 등으로 집행된다.

승기배 병원장은 “1차 기부를 통해 소생의학 분야, 심정지 치료 분야에서 뛰어난 진료 성과와 더불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연구 성과를 낼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감사드리며, 금번 2차 기부를 통해서 환자의 소중한 삶을 지켜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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