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의학분야 CME 저널…신임 편집위원장에 김승협 교수

▲ 영상의학분야 CME 저널 'Radiology Digest'가 창간 10주년을 맞아 20일 더플라자호텔에서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동국제약이 후원하고 본지 메디칼업저버가 발간하는 영상의학분야 CME(Continuous Medical Education) 저널 'Radiology Digest'가 창간 10주년을 맞아 20일 더플라자호텔에서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매년 분기마다 발행되는 Radiology Digest는 12명의 영상의학분야 편집위원이 최근 3개월 동안 발표된 주요 저널의 논문을 선정, 요약하고 논평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10년간 편집위원장으로 힘을 쏟은 최병인 교수(중앙의대)에 대한 감사패 전달을 시작으로, 새로운 편집위원장인 김승협 교수(서울의대)의 취임식 및 각 연자의 주제발표 등으로 진행됐으며 40여명의 편집위원, 영상의학과 전문의 등이 참석했다.

주제 발표는 △최신 의학 동향 : 근거 기반의 의학(한국보건연구원 임태환 원장) △한국의 의학 용어 표준화 현황(성균관의대 조승열 명예교수) △의학 학술지 편집:미래지향적인 편집 방향(서울의대 홍성태 교수) 등으로 구성됐고, 발표 후에는 문화예술단체 좋은세상 만들기의 공연이 이어졌다.

▲ 최병인 교수

최병인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Radiology Digest도 10년이 됐으니 이제는 변해야 한다. 이제 새로운 편집위원장 김승협 교수에게 바톤을 넘긴다. 더욱 멋있는 Radiology Digest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수고해주신 조직위원회와 물심양면 도와주신 위원들, 메디칼업저버의 필진들, 무엇보다 사랑해주신 독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동국제약 이영욱 대표이사는 "편집위원장님을 포함한 12분의 편집위원이 3개월마다 독자들에게 도움되는 저널을 만들고자 노력하셨다. 이 같은 학술활동은 제약사의 R&D에 해당되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 대표는 "중국의 천재는 공대에 있고 한국의 천재는 의대에 다 있다는데, 우리나라는 의료·제약 계통에서 앞으로 먹거리를 찾아나가야 한다"며 "동국제약은 최근 대학병원과 협력해 새로운 제품 개발을 추진 중이며, 교수님들께서 연구하시다 불러주시면 좋은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또 "Radiology Digest 역시 학술활동을 지원하는 저널로, 10년 동안 올 수 있었던 것은 편집위원장님을 비롯해 편집위원분들의 노력 때문에 가능한 일이 아닌가 싶다"며 "앞으로도 영상의학과의 발전을 기대하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Radiology Digest는 영상의학의 최신정보를 전달하고 지속적인 의학교육에 이바지하고자 발간됐다.

새로운 진단 기술 발달과 중재시술 기법 발전 등 빠르게 변화하는 영상의학분야의 첨단, 최신 지식을 전달하고자 발간됐다. 분기별로 발간되는 Radiology Digest는 분야별 최신 동향을 다룬 Hot issue, Recent Article Update, 실제 임상에서 접할 수 잇는 영상을 중심으로 한 Pictorial Essay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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