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7주년 기념식서 노환중 병원장 격려

▲ 양산부산대병원이 24일 중앙진료동 4층 모암홀에서 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이 개원 7주년을 맞았다.

24일 원내 중앙진료동 4층 모암홀에서는 윤영석 국회의원, 나동연 양산시장, 한옥문 양산시의회장, 김명철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양산지청장, 이창훈 부산대학교병원 부원장, 신병철 부산대학교 한방병원장 등 350여 명의 내외빈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거행됐다.

식전 행사로 양산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이상돈 기획실장의 연혁보고 및 표창이 진행됐고, 제6회 환자·의료진 수기공모전 및 개원7주년 기념 사진공모전 참가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노환중 병원장의 기념사와 각 내외빈의 축사 및 폐회사와 기념촬영을 끝으로 7주년 기념식 행사는 마무리 됐다.

노환중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래동안 준비했던 개원준비단의 간판을 내리고 드디어 2008년 11월 24일, 설레임과 두려움 속에 개원한 그날이 기억에 생생하다"며, "신생병원이 그러하듯 '한번 해보자'는 정신아래 똘똘 뭉쳐 그동안 너무나 잘 헤쳐왔다. 외형적으로도 1235병상을 갖췄음은 물론, 질적 수준도 높아져 상급종합병원으로 진입하는 등 모든 분야에서 자랑할 만 하게 성장했음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개원 준비시절부터 중점을 두었던 수술 잘하는 병원, 장기이식, 환자안전, 외국인 진료 및 의료진 교육연수 등의 분야도 비약적인 발전을 거둬 만족스럽다는 평가다.

노 원장은 "오늘 개원 기념 생일은 신생병원이라는 핑계를 댈 수 있는 우산이 없어지고, 본격적으로 전국 43명의 학우를 둔 상급종합병원 세계에서의 경쟁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며, "사랑하는 직원들이 환경 및 주변 여건의 변화에 대응하려면 초심으로 돌아가서 교만을 버리고 변화와 도전을 흔쾌히 받아들인다는 즐거운 자세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마음으로 자발적이고 자율적이며 즐거운 조직문화와 함께 환자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하는 병원, 사랑으로 다가가는 병원, 직원여러분의 꿈이 실현되는 곳을 같이 만들어 가자"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