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합천군 적중면 찾아 의료봉사 실시

▲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11월 21일 경남 합천군 적중면 적중교회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추운 겨울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따뜻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은 지난 21일 의료봉사단을 구성하고 경남 합천군 적중면 적중교회에서 지역주민 200여 명에게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내과,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정형외과 의료진들과 간호사, 약사 등 15명의 의료봉사단은 소화기질환, 노인성형, 백내장, 녹내장, 노인성 난청, 퇴행성 관절질환 등 진료상담과 검사를 진행했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최신 의료장비가 탑재된 차량과 인력 3명을 지원해 더욱 질 높은 진료를 제공할 수 있었다.

봉사단장을 맡은 동산병원 황재석 부원장은 "농촌 어르신들이 주로 많이 앓으실 질병을 고려해 진료팀을 꾸렸다"면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나시는 데 우리 의료진의 손길이 작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11월 12일에도 새터민 선교센터, 남산교회 복지재단, 예그리나 복지센터, 동산의료원 청소용역 등 4개 기관 231명에게 각각 쌀 4kg, 김치 4kg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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