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동부산관광호텔에서 '제6회 핵의학 심포지엄' 개최

▲ 20일 동부산관광호텔에서 ‘제6회 핵의학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부울경 핵의학 지회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핵의학회가 후원하는 '핵의학 심포지엄'이 20일 동부산관광호텔에서 개최됐다.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발맞춰 핵의학 분야의 최신 지견과 의학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된 핵의학 심포지엄은 어느덧 6회차를 맞았다. 올해는 PET-CT의 정확한 판독 기준 연구와 의료와 공학의 접목을 통한 정확한 질병 분석, 방사선 나노 의학 등 미래 지향적인 주제의 다양한 컨텐츠로 이뤄졌다.

먼저 서울아산병원 오정수 교수가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의 정량화: 정량화 표준 섭취화 계수(Standard Uptake Value, SUV)를 넘어서'라는 주제 강연을 맡았고, 동국대학교 이태용 교수가 '의료영상의 공학적 접근: 수치와 기계적 분석'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또한 서울대병원 이윤상 교수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양승오 과장이 각각 '나노의학의 미래, 방사선나노의학', '양전자방출단층촬영을 활용한 뼈의 암전이 여부 확인을 위한 검사(F-18 NaF Bone PET/CT)의 원리와 임상적용'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 외에도 핵의학과 교수들이 참여해 열띤 강연과 다양한 증례 토론을 펼쳤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양승오 과장은 "핵의학융합영상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 발표를 통해 최신 암 진단법과 임상 결과들을 공유하는 장이 되었다"고 이번 심포지엄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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