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상 수상자 충남의대 조은경 교수, 수상 기념 강연 펼쳐

▲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18일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한 제 25회 분쉬의학상 시상식에서 여성의학자로서는 최초의 본상 수상자인 충남의대 조은경 교수(중)와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 수상자인 전남의대 엄광현 조교수(좌), 젊은의학자상 임상부문 수상자인 KAIST 이준구 전문의(우)가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의학회(회장 이윤성)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박기환)이 주최하는 ‘제25회 분쉬의학상’ 시상식이 18일 남산 하얏트호텔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본상은 충남의대 미생물학 조은경 교수가 수상했으며,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에 전남의대 약리학 엄광현 조교수, 임상부문에 KAIST 이준구 전문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5000만원이, 젊은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20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이 날 시상식에는 이윤성 대한의학회 회장, 조승열 분쉬의학상 운영위원장,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 등 의료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이 밖에도 롤프 슈스터(Rolf Theodor Schuster) 주한독일대사관 공관차석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또 마이클 마크(Michael Mark) 베링거인겔하임 독일 본사 심혈관계 및 대사관계 총괄 연구 사장, 제라드 멕케나(Gerrard McKenna) 베링거인겔하임 한국 및 동남아시아 총괄 사장도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조은경 교수는 수상 기념 강연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권위를 가진 분쉬의학상의 수상자로 선정해 주신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오늘 수상의 영예는 지난 시간동안 고락을 함께해 온 충남의대 미생물학교실의 모든 식구들에게 주시는 따뜻하고 큰 격려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모두 힘을 합해 결핵 퇴치를 위한 연구에 헌신하겠다”고 전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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