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상장 적격으로 예비심사 승인

대화제약 계열사 씨트리가 1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코스닥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대화제약은 씨트리의 지분 16.05%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다.

씨트리는 지난 9월 코스닥상장 기술특례평가를 통과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 심사를 청구했으며 이날 거래소로부터 '승인' 통보를 받았다. 씨트리는 향후 공모 절차를 거쳐 12월중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 매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씨트리의 공모희망가는 1만300원~1만11800원이며 공모 후 시가총액은 745억원에서 854억원 사이가 될 전망이다.

씨트리는 1998년 설립 이후 17년 간 신약 및 의약품 개발을 진행한 연구개발 중심의 1세대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비천연 아미노산의 생산기술부터 펩타이드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 생산기술에 이르기까지 제반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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